프라우드먼 팬들이 엠넷 '스우파' 측에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프라우드먼의 분량이 다른 크루에 비해 현저하게 적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전주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차별하는 것이냐" 등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죠.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프라우드먼이 차별받은 상황들을 나열했는데요. 먼저 풀파티, 선상파티 입장 컷에서부터 프라우드먼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맨 오브 우먼' 미션 당시에도 남성 댄서에 대한 설명, 입장컷 없이 프라우드먼만 다음주로 미뤄졌다고 꼬집었는데요. 해당 크루가 준비한 무대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없이 혹평 투성이로 예고편을 내보냈다는 게 팬들의 주장.
이에 방송 전 3위로 배틀없이 결승에 갈 수 있었던 프라우드먼은 방송 후 제시 미션 가산점, 선공개된 각 크루 미션 영상에 밀려 배틀도 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됐다는 건데요.
특히 지난 19일 방송에서 공개된 제시 미션 가산점의 경우 공정성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팬들이 가장 뿔난 부분은 바로 '굿바이 영상'인데요. 그동안 제작진은 탈락한 크루를 위해 방송 말미 해당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19일 방송에서는 YGX와 프라우드먼이 탈락, 이번에도 YGX의 굿바이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그러나 프라우드먼은 찾아볼 수 없었죠.
이에 팬들은 "옹졸하다", "갑질 안 먹혀서 그러는 거냐", "마지막에 프라우드먼 기다리고 있었는데 끝나버려서 벙짐", "수준 처참하다"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스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