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신곡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으로 컴백했습니다. 

'스트로베리 문'은 아이유가 단독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한 팝록 장르의 곡. 사랑에 빠진 달콤한 판타지를 노랫말과 멜로디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이번 싱글은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여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신곡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아이유는 '스트로베리 문' 발매 기념 '무물보'를 통해 곡 작업 배경을 전했는데요. 

그는 지난 19일 공개된 멜론 측과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제 소리 자체를 너무 고음역대 말고 중음역대에서 파워풀하게 내고 싶었다"며 "만들어놓고 보니 그럴 수도 있는데 다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유에 따르면 '스트로베리 문'은 콘서트장에서 떼창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곡인데요. 

그는 "콘서트장에서 떼창이 바로 나오도록 쉬운 멜로디로 만들었다"면서 "그래서 응원법도 없다. 그냥 같이 따라 불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같은 인터뷰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는데요. 아이유의 무리한(?) 부탁이 공개되자 이날부터 따로 노래 연습을 하겠다는 팬까지 나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언니 유애나한테 왜 이래", "차라리 응원법을 달라", "따라 부르기 쉬운?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멜론', '이지금'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