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가 첫방송을 한 가운데, 8인의 이혼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돌싱남녀 8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중국인 전 남편과 이혼한 김채윤이 등장했습니다. 

이혼 3년차라는 그. 그는 "항공과를 다녔는데,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가서 전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는데요.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죠. 그는 "그날을 제일 후회한다"며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시아버지가 중국의 인민대표였다고 밝힌 그.  김채윤은 "규모로 따지면 몇백억 자산가"라고 밝혔는데요.

타국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전 남편 밖에 없었지만, 그러나 자신을 와이프로서 보듬어 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돌아온 것은 "한국으로 꺼져라"라는 폭언이었다고.

항상 외로웠다는 그는 씁쓸한 표정으로 웃음을 보였는데요. 

이후 돌싱남녀 8인이 모두 모였는데요. 각자의 사연이 있는 8명은 모두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한편 '돌싱글즈2' 첫회 시청률은 2.3%를 기록했는데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사진·영상 출처=MBN '돌싱글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