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20년 이상 노후한 상수도관의 내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상수도관 밸브를 열고 잠그는 과정에서 수압으로 밸브 연결부위가 파손되면서 벌어졌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백화점 측은 사고 발생 직후 매장 내 손님들을 대피시키고 상수도관 교체와 점검 작업을 한 뒤 13일 영업을 재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사고 영상이 퍼져나가며 '삼풍백화점도 무너지기 전에 저랬다'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백화점의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고, 기존 상수도관을 점검하다 일어난 사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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