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러블리즈'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저격 의혹에 휩싸인 멤버의 해명 글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러블리즈' 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수의 관련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는 "기사화 안 됐으면 좋겠다"며 "안 좋은 의도로 게시글 올린 거 아니다. 추측과 오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웃자고 올린 글에 죽자고 덤비지 말자"면서 "아침부터 시끄러웠지만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하기"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습니다. 

앞서 진은 지난 9일 SNS를 통해 "요즘 저는 제 직업을 착각하곤 한다. 인스타만 보면 맛집 블로거"라고 토로했는데요. 

해당 게시물은 '러블리즈'의 현재 상황과 맞물리면서 다양한 추측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더욱이 또 다른 멤버인 지수가 12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저희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거 다 했다. '앨범 내고 싶다'고 안 한 게 아니다"며 "저희 인생인데 저희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언급, 더욱 우려를 자아냈는데요.

'러블리즈' 재계약과 관련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재계약을 놓고 멤버들과 논의 중이다"면서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11월 12일 데뷔했습니다. 계약 종료까지 약 한 달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