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카 소속 댄서 시미즈가 '맨 오브 우먼' 미션에서 가수 조권을 섭외한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크루들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커밍아웃 크루인 맵시, 와쿤, 킹키, 키키와 조권이 '라치카' 지원사격에 나섰는데요.

라치카의 시미즈는 이날 조권과 함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미즈 "제가 판매하는 하이힐을 많이 구입해주셨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거를 직접 신고 힐을 추시니까, 너무 잘 추시기도 하고 갑자기 쓱 스쳐 지나간 게 조권 오빠. 그래서 바로 연락하게 됐어요"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단골손님과 사장님으로 맺은 인연이 퍼포먼스 영역까지 확대된 것.

실제 조권은 솔로곡 '애니멀(Animal)' 무대나 뮤지컬 '제이미', '프리실라'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하이힐 댄스를 선보였었는데요.

그들은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 노래에 맞춰 "누구나 태어난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조권은 블루 컬러의 힐을 신고 등장해 당당하고 화려한 춤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을 환호하게 했죠.

보는 이들에게 시원함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습니다.

무대를 마친 후 조권은 "라치카와 함께 무대를 해서 너무 좋았고, 수많은 자아들이 모여서 빛의 무대를 만든 것 같아서 영광이었습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인스타그램 @ssimeez_offi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