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프로듀서가 올해 말 장기간 휴식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는 소식입니다. 

OSEN은 7일 신 PD의 해외 장기 휴가 계획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 후 올해 내에 미국 체류 계획을 세웠는데요. 12월 휴가를 떠난다는게 매체 측 설명입니다. 

신 PD는 tvN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는데요.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첫 시즌제로 제작돼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습니다. 

하지만 짧은 준비 기간, 의학 드라마의 특수성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후문인데요. 현재로선 해당 드라마의 시즌3 제작 계획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신 PD는 여러 차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제작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는데요. 

그는 지난 6월 제작 발표회에서 "시즌제를 처음 하다 보니까 미처 알지 못했던 한계와 고단함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도 "나중에 어떤 우연한 계기가 생겨서 시즌3가 탄생 할 수는 있겠으나 지금으로서는 정말 아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

드라마 뿐 아니라 다수의 의사 리뷰가 큰 인기를 끄는 등 업계 안팎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사진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