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가 최진실의 13주기를 추모했습니다. 

김진우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얀 꽃 사진과 함께 기도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지난 2008년 이날 세상을 떠난 최진실을 추모한 건데요. 

김진우는 그 동안 꾸준히 최진실을 추도해왔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월 2일, 최진실의 기일이 되면 추모글을 올렸는데요. 

김진우가 최진실을 꾸준히 추모하는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최진실의 연기를 보고 배우의 꿈을 꿨기 때문인데요. 

김진우는 과거 인터뷰에서 “16살 때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봤다. 최진실 선배님이 시한부 환자로 나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다”며 “고통스러움을 표현하는 연기가 지금까지도 가슴에 박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게는 그 연기가 너무나 인간적이고 입체적으로 다가왔다”며 “그 연기를 보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최진실은 지난 1988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1992년 드라마 ‘질투’를 시작으로 청춘스타로 발돋움 했는데요. 2008년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사진출처=김지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