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인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만점(380점)까지 단 1포인트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은 1일 톱 티비쇼 온 넷플릭스(TOP TV Shows os Netflix)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집계 결과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83개국 중 8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요.

하루 전만 해도 2위였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크라이나에서 한 계단 상승하면서 인도를 제외한 세계 전역을 제패했습니다. 

줄곧 3위에 오른 인도에서도 2위에 랭크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유지했는데요. 

2위인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Sex education)과 비교하면 더욱 압도적인 성적. 무려 142점 차이로 명실상부 최고 프로그램 자리를 지켰습니다. 

재밌는 건 '오징어 게임' 인기에 힘입어 비슷한 장르물까지 주목 받고 있다는 점. 

이같은 수혜를 받은 작품은 일본 '아리스 인 보더랜드'(Alice in Borderland)인데요. 

지난해 공개된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오징어 게임' 흥행 후 10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을 담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 흥행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플릭스 패트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