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리치카 크루의 리더 가비에게 댄스 수업을 들은 한 수강생의 후기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우파 가비 수강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 A 씨는 "가비 쌤 수강생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이라며 입을 열었는데요.
A 씨는 "가비 선생님은 수업하실 때 정말 즐기면서 수강생들 챙겨준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원래 좀 다정다감하시고 엄청 자상하신데 '스우파'는 엄청 센 이미지로 나와서 당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춤을 가르쳐 줄 때의 특징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뽐'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는 것. A 씨는 "애들아 '뽐새를 보여줘', '뽐내 봐' 등등 뽐이란 말을 좋아하시는 듯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춤의 기본은 항상 스테퍼 스타일로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려 하시고 개성을 엄청 중요시 하신다"라며 "다들 배우면 아실 건데 똑같은 동작이라도 캐릭터가 묻어나오게 방향 잡아주신다"라고 전문가다운 그의 면모를 전했습니다.
자신감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를 한다고 설명한 A 씨. 그는 "방송 보고서 왜 그러시는지 알았다"며 수강 1일 차라도 이상하게 행동하시면 '왜 못 즐겨? 뽐내봐' 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여튼 재미있고 다정한 선생님이다"라며 글을 끝맺었습니다.
스우파 내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센 이미지로 나왔기에 가비의 반전 매력에 네티즌들은 웃음을 터뜨렸는데요.
"역시 뽐가비", "뽐생뽐사", "귀엽고 웃기다", "뽐내보래ㅋㅋ", "왜 못 즐겨? 뽐내봐", "나도 다정한 가비한테 수업 받아보고 싶다", "다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가비 SNS,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