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 측이 또 다시 개인정보 노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현재 4일 연속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를 지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개인 계좌번호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징어 게임 456억 계좌 주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계좌번호가 모 은행에 실제로 존재하는 계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계좌에 1원을 송금한 내역을 사진으로 첨부했는데요.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마지막에 살아남는 사람이 받는 카드계좌가 실제로 있는 계좌다”며 “오징어 게임 촬영 스태프려나?”고 덧붙였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앞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유출해 논란이 됐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있는 휴대전화 번호를 드라마에 그대로 노출한 것.
피해자는 “10년 넘게 사용한 번호다. 하루에도 수천 통의 전화와 문자에 시달려 일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클리앙,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