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눈도장 찍은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의 학력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7일 공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 배우 이정재, 박해수, 허성태 등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그 중 네티즌의 시선을 끈 외국인 배우가 있습니다. 알리 역의 아누팜 트리파티인데요.

완벽한 캐릭터 분석과 자연스러운 한국어 대사처리로 화제를 모았죠. 또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는데요.


아누팜의 연기력은 경력에서 오는 거였죠. 그는 인도에서 가수, 배우로 활동했는데요.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지난 2010년 한예종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해 입학했죠.

한국으로 와 한국어 공부를 한 뒤, 3학년 때부터 한국에서도 배우로 활동했는데요.

그가 출연한 작품은 영화 '국제시장', '걸캅스', '럭키', '아수라', '더 폰', '승리호' 등으로 내노라하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의외의 학력에 놀랐는데요. 한 네티즌은 "외국인이 한예종 다니기 힘들었을 텐데 대단하다. 앞으로 더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남겼습니다.

<사진출처=아누팜 트리파티 SNS, 한국예술종합학교,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