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발매 일주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가 된 보이그룹 NCT 127의 새 앨범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진입했다.

오피셜 차트가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NCT 127 정규 3집 '스티커'(Sticker)는 메인 앨범 차트 톱100에서 40위를 기록했다.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더불어 팝계를 대표하는 차트로 영국 내 실물 앨범 판매량,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낸다.

NCT 127은 그동안 빌보드 차트에는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오피셜 차트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NCT 127은 메인 앨범 차트 톱100 외에도 피지컬 앨범 차트(10위), 앨범 세일즈 차트(10위), 앨범 다운로드 차트(68위) 등 오피셜 차트의 세부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7일 발매된 '스티커'는 1주간 약 215만 장 판매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NCT 127 앨범으로는 자체 최다 판매량 기록한 데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처음 진입한 만큼 미국 빌보드 차트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NCT 127은 지난해 정규 2집 'NCT #127 네오 존'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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