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드라마로 배우 김선호 매력에 '푸욱' 빠졌다는 분들 많으시죠. 

주말마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썩이게 하는 tvN '갯마을 차차차'가 그 주인공인데요. 

김선호는 극중 '홍반장' 홍두식 역으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아련한 눈빛을 십분 발휘, 매회 역대급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죠.

'갯마을 차차차'의 볼거리는 남녀 주인공 김선호와 신민아(윤혜진 역)의 케미스트리에 국한되지 않는데요. 

예능 PD 지성현 역할을 맡은 이상이와의 브로맨스 또한 주요 시청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극중 두 캐릭터는 윤혜진을 사이에 두고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데요. 기존 삼각 관계와는 조금 다른 지점이 있습니다. 질투 대신 남자의 우정을 연출한 것.

실제로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은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시기하고 질투하고 빼앗으려고 하는 그런 삼각관계와는 결부터 다르다"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식과 성현,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혜진까지 서서히 깊어져 가는 이들의 관계에 주목해서 보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시청자들 또한 이 두 사람을 사랑의 연적보다는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관계로 여기는 모습입니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는 지난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두식-성현 편집본을 업로드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두 사람이 우정을 쌓는 모습과 눈에서 하트가 나오는 두식의 표정(실제로는 윤혜진을 보는 표정) 등을 교차 편집해 한 편의 브로맨스 장르물을 완성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건 김선호 눈빛이 잘못했네", "저걸 이런 식으로 편집할 줄이야", "넷플릭스 배운 변태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tvN,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