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 폭행한 당시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가 공개됐습니다.

SBS 측은 19일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발생한 노엘의 접촉사고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 보도했는데요.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노엘은 순찰 중 사고를 목격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계속 거부했는데요. 경찰관을 들이받고 밀치기까지 했죠.

목격자는 "(노엘이) 소리 지르고, 경찰 막 가슴팍 손으로 밀쳐 가지고. 앉았다가 다시 끌려나왔다가 앉았다가 끌려나왔다가 밀쳤다가 머리로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엘이) 취해 보였다. 누가 봐도 저 사람 약 아니면 술에 취해 보였다"라고 증언했습니다.

노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모든 팬 여러분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엘의 폭행 장면, 영상으로 보실까요?

<사진, 영상출처=SBS, 노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