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신민아를 향한 취중진담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18일 전파를 탄 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말미에는 윤혜진(신민아 분) 어깨에 기대 술주정을 하는 홍두식(김선호 분)의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이날 윤혜진은 예능 PD인 선배 지성현(이상이 분)과 재회에 반가워했는데요. 홍두식에겐 "선배에게 그날 밤 일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두식은 두 사람의 인연에 다소 신경이 쓰였는데요. 그럼에도 현장 촬영 가이드를 요청하는 지성현의 부탁을 들어줬습니다. 

이후 지성현은 홍두식에게 "궁금한 게 있는데 혜진이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는데요. 

그는 홍두식이 "아니 없는 것 같은데"라고 답하자 "다행이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윤혜진은 지난 술자리에서 미처 생각나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렸는데요. 

그는 만취한 홍두식이 집 밖에서 졸고 있자 "혼자 여기서 자면 구안와사 온다"고 걱정했습니다. 

윤혜진은 또 자신을 쳐다보는 홍두식에게 "나 그 눈빛 알아. 이거 되게 울고 싶을 때 나오는 눈빛인데"라면서 "홍반장 주사는 우는 거구나"라고 위로했는데요. 

만취한 홍두식은 "가지마. 나만 두고 가지마"라며 윤혜진 어깨에 기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를 들은 윤혜진은 "안가. 아무 데도 안가"라면서 "걱정하지마"라고 홍두식을 토닥였는데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두식아 울지마",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저릿하니", "오늘 두식이 거의 짠내투어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