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브레이브걸스’ 유나가 데뷔 후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했다.
SBS 측은 17일 “유나가 최근 SBS 목동 사옥 녹음 스튜디오를 방문해 SDF 다큐 영상 ‘나도 청년입니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나도 청년입니다’는 SBS의 대표 포럼, ’SBS D포럼’을 기획하는 보도본부 미래팀이 제작했다.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았다.
격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면서 중요한 정책 결정 등에 직접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소외되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다룬다.
유나는 첫 내레이션 녹음임에도 불구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SBS 미래팀은 “유나가 발음과 성량 등 기본적인 자질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뿐 아니다. SBS 관계자는 “유나가 다큐멘터리가 제기하는 문제의식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나는 "'롤린' 역주행 전에 고민이 많았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 같은 청년으로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다큐멘터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BS D포럼, SDF는 매해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화두를 선정하고, 공론의 장을 마련해 왔다.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미래 가치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한편 유나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모습을 촬영한 '나도 청년입니다' 메이킹 영상은 이날 오후 6시 SBS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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