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트’(이하 ‘스우파’)에 출연 중인 ‘웨이비’ 리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리수한테 받은 피해를 폭로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A씨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8기로 입학했다. 하지만 학교 내 따돌림으로 인해 자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리수는 지난 2016년 10명이 모여 있는 단톡방에서 “A가 남자 선배들을 꼬시고 다닌다”, “남자에 미친 X” 등 소문을 퍼뜨렸다는 것.
A씨는 “제가 리수의 전 연인과 연락한 사실을 알자 ‘미친 X야 넌 내 전 남친한테까지 꼬리치냐’ 등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협박 전화까지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A씨는 당시 해당 사실을 학과장 교사에게 알렸습니다.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리수 무리들의 사과와 처벌만을 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과 받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A씨는 “저에게 사과를 했던 사람은 리수의 말을 듣고 행동했던 아이들뿐이었다. 리수는 저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리수에게 DM도 보냈고 통화도 했다고 털어놨는데요. 리수는 “4~5년 전의 일이고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내 기억이 틀릴 수도 있지만, 나는 그때 확실히 누군가를 괴롭힌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A씨는 “당시 저는 17살로 많이 힘들었다. 꿈이 있었지만, 그런 일들로 포기하고 학교를 자퇴했다”며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리수가 속한 댄스 크루 웨이비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사진출처=리수 인스타그램,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