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방송인 박은영이 둔위교정술(둔위회전술) 끝에 순산한 이야기를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담,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은영은 출산을 앞두고 역아 상태를 되돌리기 위한 '둔위교정술'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은영은 "유산 후 찾아온 아이라 병원을 갈 때마다 걱정했다"라며 배 속에서 아이가 거꾸로 자리 잡고 있다는 말에 자연분만을 포기했지만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자연분만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태아의 자세를 교정하는 둔위교정술을 선택했다고.

박은영은 "자연분만하면 회복도 빠르다길래 빨리 일하자는 마음에 무리하게 했는데, 내 욕심에 배 속에서 아이가 힘든 건 아닐까 눈물이 나더라"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고생 끝에 순산한 박은영은 "마흔에 아이를 낳아 손에 내려놓지 않았다, 많이 안아 주라는 동생의 조언에 24시간 안고 있었던 적도 있다"라고 고백하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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