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댄서들의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는 엠넷(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근 많은 인기를 끌며 여자 댄서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댄서들은 매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실시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죠.

모니카, 허니제이, 립제이, 리헤이 등 모두 이름부터 포스가 장난아닙니다. 이때 댄서들은 대부분 본명이 아닌 예명을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한 네티즌이 각 예명에 담긴 뜻을 정리해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예명의 이유가 생각보다 귀여웠기 때문이었죠.

먼저 매번 실시간 트렌드에 이름을 올리는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인데요. 모니카는 배우 모니카 벨루치에서 따왔습니다. 왠지 닮은 것 같기도 한데요. 또한 립제이는 자신의 입술이 예뻐서 짓게 되었죠.

케이데이는 본명 강다영과 '날'을 뜻하는 데이를 합친 건데요. "강다영의 날이다"라는 뜻입니다.

'웨이비'의 노제는 본명 노지혜를 빠르게 발음한 건데요. 규리안, 리수, 안쏘도 본명 안규리, 이수연, 안소현에서 따왔죠.

본명에서 착안한 예명을 쓰는 댄서들은 이외에도 많았는데요.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정하늬, '코카앤버터'의 리헤이는 이혜인, 제트썬은 김지선, 'YGX'의 리정은 이이정, 옐은 김예리, '라치카'의 시미즈는 심희정이 있죠. 

반면 키와 관련된 예명도 있는데요. '라치카' 피넛은 키가 땅콩만해서, '훅'의 아이키는 키가 아이만해서 붙였습니다.

가장 반전이었던 건 '라치카'의 가비인데요. 대부분 영어일 거라 생각했죠. 그러나 한자어였는데요. 좋을 가(佳), 다스릴 비(庀)를 사용합니다.

한편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지난 7일 최고 시청률 3.2퍼센트(%), 15-39 남녀 타깃시청률 동시간대 1위(지상파 포함)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