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이다해가 연인 세븐의 예능 출연에 목소리로 특별 출연하면서 연인을 응원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세븐과 매니저 김익현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세븐의 집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수많은 피겨도 같은 자세로 줄 세워져 있었다. 특히 취미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편인데, 최근에는 와인을 좋아해서 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고 한다. 골프 방송을 보던 세븐은 갑자기 일어나더니 흰색 털장갑을 끼고 피겨를 쓰다듬었다.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청소를 마친 세븐은 냉장고를 열었다. 냉장고도 줄 맞춰 정리되어 있었다. 이후 건강 셰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하지만 바닥에 흘리고 말았다. 이를 본 이영자는 "처음 해 먹는 것 아니냐"며 농담했다. 세븐은 "여자친구(배우 이다해)가 자주 해줬었는데 레시피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세븐은 차에 달린 많은 카메라를 보고 어색해했다. 데뷔했을 때 얘기를 하면서 추억을 되살렸다. 세븐은 음악방송보다 예능 프로그램인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먼저 촬영했다고 말했다. 세븐은 매니저와 옛날얘기를 하면서 매우 즐거워했다.
코미디언 김준호가 세븐의 집에 놀러 왔다. 세븐은 연인 이다해에게 전화했다. 전화를 건네받은 김준호는 이다해와도 친한 듯 장혁 성대모사로 인사했다. 이어 자기가 좀비 콘텐츠를 준비 중인데 출연해달라고 했다. 작품 속에서 삼각관계라는 얘기를 하면서 "세븐도 지겹지 않느냐"고 농담했다. 그러나 이다해는 "볼수록 매력 있다"고 세븐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다해는 "평소엔 웃기는데 카메라 앞에서는 그렇게 카메라를 의식한다"며 "리얼 버라이어티인데 카메라를 의식하면 어쩌자는 것이냐"고 세븐의 방송 출연을 걱정했다. 김준호는 자기가 분량을 만들고 있다고 했지만, 세븐은 "지금 얼마나 분량이 안 나왔으면 다해 찬스를 쓰겠느냐"고 했다. 이다해는 세븐이 신비주의를 고집한다면서 "난 상관없다. SNS에 같이 찍은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옛날 가수라 그런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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