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25)의 첫 재판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공익제보자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여러 차례 투약·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비아이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3년에 추징금 150만원을 구형 받았다.
한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제보한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막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3일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는 공소 사실을 전부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영상=김미류기자 / 촬영=영상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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