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멀티버스를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는데요.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24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12월 개봉을 하는 소식을 전하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앞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피터파커(톰 홀랜드 분)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피터는 여자친구인 MJ(젠데이아 콜먼 분)와 누워, 자신 즉 스파이더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어 미스테리오를 죽인 범인이라고 누명을 쓰고 경찰 조사를 받는데요.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었죠.

정체가 드러나 모두의 관심이 쏠린 그. 불안하고 불편해 보이면서도, 주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결국 피터는 닥터스트레인지를 찾아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잊게 만드는 주문을 부탁하죠.

너무 위험하다는 웡의 만류에도 피터의 간절한 부탁에 닥터스트레인지는 주문을 실행하는데요.

하지만 이들의 시도는 예상과 달리 시공간의 균형을 건드리게 되며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고블린이 던진 듯한 폭탄이 등장하는가 하면, 악당 '닥터 옥터퍼스가' 인사를 하며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죠.

약 3분 정도의 짧은 영상이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스펙타클한 화면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는데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옥토퍼스가 나오다니 언제기다려...", "마블 덕후 심장이 다시뛴다", "마지막에 소름", "내 최애 닥터옥터퍼스가 나오네", "벌써 재밋다", "무조건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는 오는 12월 17일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sonypictur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