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다음주에도 전국은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여 아침·저녁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1일 기상청 열흘치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24~25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제주도는 22일에 이어 23일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서 약화돼 북상하는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제주도와 함께 전남 남해안, 경상권에는 24일까지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4~2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6~28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충청권에 비가 내리겠다. 29일에는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에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과 기압골 위치에 따라 강수의 변동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폭염의 기세는 꺾여 아침·저녁은 선선하고, 낮 기온은 29~31도 정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는 28일까지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1도, 29~31일에는 아침 기온 19~24도, 낮 기온 26~30도를 보이겠다.

김도엽 기자(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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