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유전자는 동양일까? 서양일까?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에는 김경일 교수가 심리학에서 매우 유명하지만, 간단한 실험을 공개했습니다.

"닭, 소, 풀 중 두 개를 묶어보세요"

선택하셨나요?

대부분의 동양인들은 소와 풀을 고른다고 하는데요. 닭과 풀도 마찬가지. 또한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닭과 소를 묶는다는 것.

서양인의 경우 동물+동물이 아닌, 동물+식물을 묶는 것을 의아해 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동양인들은 그렇다면 왜 소와 풀을 묶을까요? 소가 풀을 먹기 때문인데요. 즉, 관계적 이유 때문이라는 것.

위 실험은 인지심리학자 데드리 겐트너와 무츠미 이마이 교수가 실제로 진행했던 것이라고 하는데요.

A와 B중에 가운데 있는 Dax와 더 비슷해 보이시나요?

런던, 파리, 뉴욕에서 서양인들에게 테스트한 결과,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A가 더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의 경우 무려 70~80% 이상이 B를 골랐죠.

서양인의 경우 주로 같은 모양을 보고 선택했고, 동양인들은 같은 재료를 보고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

김경일 김경일 교수는 "서양인은 개별적 '사물'을 보고, 동양인은 연속적인 '물질'을 본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