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국가대표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특유의 에너지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선수촌 태극기 사인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2일 대한체육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상혁 선수의 결전 전 사인과 결선이 끝난 뒤의 사인을 공개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해당 이미지를 올리며 "목표 달성 인증 완료"라고 전했는데요.

우상혁 선수가 남긴 결전 전 사인에는 "2m 35! 가즈아!"라고 남겨져 있었죠. 태극기에 새긴 목표, 2m 35. 꿈만 같던 목표 달성을 성공한 것인데요.

이어 결선이 끝난 뒤, 어제 1일 태극기에 다시 사인을 남긴 우상혁 선수.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상혁 선수가 남겼던 사인 아래, 스마일 그림과 함께 "성공!"이라는 짧은 글이 추가됐는데요.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 육상 최초이자, 최고의 역사를 써낸 우상혁 선수.

네티즌들은 "성공 귀엽다", "진짜 멋지다", "본인이 써 놓은 목표 이루고 다시 남기는 거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우상혁은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를 넘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ksoc_official, @olympic, @woo_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