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와의 하룻밤을 대가로 3000만원의 성매수 제안을 받았다는 한 남성이 등장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을 주면 여가수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는 폭로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이자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소속사로부터 '돈 3천만원을 주면 이 가수와 하룻밤 지낼 수 있다'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제안을 거절하자, 수차례 협박과 회유를 당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지난 4월 인터넷 방송을 보며 가수 A씨의 팬으로 후원을 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연락이 와 가수 A씨와 소속사 대표 B씨를 만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인 B씨로부터 회사 투자 제안까지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거절하자, A씨와 하룻밤을 보내는 조건을 제안하며 통장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보냈다고 폭로했습니다.
작성자는 '이게 성매매 알선에 해당할지는 법적으로 모르겠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속사 대표가 A씨의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 소속사에 대해서 성매매 알선과 사기 미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논란이 확산되자, A씨 소속사 측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과 녹취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지 짜깁기 된 것이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완전한 사실무근'이라고 억울한 심정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가수로 언급된 가수 A씨는 SNS를 통해 거짓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연예인이 성매매?', '진실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