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출신 연기자 김소혜의 학폭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이에 김소혜 측이 다시 한번 반박했습니다.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부분과 관련 사실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앞서 김소혜의 학교폭력을 주장한 A씨는 “내가 겪은 것과 다르게 입장문이 나와 당황스럽다”며 불송치 이유서를 공개했습니다. 

불송치 이유서에는 김소혜가 2012년 학폭 위원회에서 가해자로 판명돼 처벌받은 기록이 있었는데요.

이에 소속사는 “김소혜가 중학교 1학년이었을 당시 다른 학교 학생 B씨와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었다.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린 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오해에서 시작된 말다툼일 뿐이라고 일축했는데요. “머리채를 잡고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넘어지며 무릎을 꿇게 됐다”며 “이 일로 가해자로 조사를 받아 서면사과 처분을 받았다. 별개로 자리를 마련해 정식으로 사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속적인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건데요.

마지막으로 “현시점에도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묘사한 거짓 루머들에 대해 기존과 같이 적극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김소혜는 다음 달 공포 영화 ‘귀문’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