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박은빈이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출연을 검토 중이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9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역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상세한 부분을 답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앞서 박은빈이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아스퍼거 증후군(자폐증)을 가진 27세 여성 우영우의 이야기다. IQ 164의 똑똑한 변호사가 대형 법무법인 소속이 되어 활약하는 내용을 그린다.
박은빈의 드라마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게,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보였다.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그는 올 하반기 KBS-2TV '연모' 방영도 앞두고 있다. '연모'는 궁중 로맨스 드라마. 여아라서 버려진 아이가 쌍둥이 오라비(세손) 죽음 후, 남장으로 세자가 되는 이야기다.
박은빈은 왕세자 '이휘' 역을 맡았다. 죽은 오라비의 삶을 대신 사는 가짜 왕세자. 차가운 성격을 지녔다. 로운(정지운 역)과의 인연으로, 재미와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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