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전 남편(?)' 정형돈과 재회했습니다.

3일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168회 예고를 공개했습니다. 게스트는 '잭 앤 드미츄리'였는데요.

'잭 앤 드미츄리'는 정형돈과 데프콘의 부캐죠. '형돈이와 대준이'의 새로운 팀명이기도 합니다.

신동엽은 정형돈의 등장에 반가워했습니다. 태연에게 "전 남편 (아니냐)"라고 물었죠.

태연은 "그때 철이 없었다"라고 정형돈과 사이를 인정했는데요. 정형돈은 "늘 젤리한테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젤리'는 정형돈이 태연을 부르던 애칭인데요. 태연은 "호칭 부르지 마"라고 바로 소리쳤죠.

이들은 지난 2009년 MBC-TV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러나 정형돈이 작가 한유라 열애를 인정하며 하차했죠. 

다시 만난 가상 부부는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정형돈이 태연에게 "자기야", "난 젤리"라고 질척거리는(?) 면모가 예고됐습니다. 

반면 태연은 "누구세요"라고 철벽치는 모습이었지만, 예고 말미 "푸딩"이라는 애칭을 부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해당 장면,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영상출처=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