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펜트하우스3' 유진이 청아아트센터 센터장 자리를 노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오윤희(유진 분)는 천서진(김소연 분), 주단태(엄기준 분)가 심혈을 기울여 완공한 청아아트센터의 지분을 무려 20%나 갖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천서진은 청아아트센터가 완공됐다며 기뻐했다. 강마리(신은경 분), 이규진(봉태규 분)은 센터장 자리를 탐했다. 이규진은 "우리 같은 부유층의 마지막 투자는 결국 예술 아니겠냐"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때 오윤희가 등장했다. 이규진은 "뭐야, 윤희씨도 완공식 초대받았냐"라며 놀라워했다. 오윤희는 "다들 반갑다. 나도 센터장 입후보 하려고 나왔다"라면서 여유 있게 인사를 건넸다. 이규진은 "이러지 마, 격 떨어져. 살인자가 문화사업에 숟가락 얹겠다고?"라며 어이 없어했다.

천서진도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자격은 알고 있고?"라고 물었다. 오윤희는 기다렸다는듯이 "당연하지. 내가 여기 지분 20% 갖고 있는 거 몰랐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윤희는 "다들 몰랐나 보네. 하긴 법인 명의로 사서 모를 수도 있겠다"라더니 "서진이 네가 15% 정도? 지분으로 따지면 내가 센터장 될 수도 있겠는데?"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무슨 헛소리냐. 네가 어떻게 20%를 가질 수있냐"라며 믿기 않으려 했다.


오윤희는 공연장을 둘러봤다. "무대 너무 느낌 좋다. 멋있어"라면서 "아, 완공식 할 시간인데 다들 안 가냐. 그럼 나 먼저 가서 자리잡고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주단태도 천서진처럼 불안해졌다. "대체 무슨 꿍꿍이야"라고 생각하며 오윤희의 속내를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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