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신현빈과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2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는 안정원(유연석 분)이 99즈 친구들을 만나 열애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그는 동기들에게 중요한 할 말이 있다고 주말 모임을 제안했는데요. 저녁 식사 후 딸기를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안정원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얘들아 잘 들어"라며 "나 한 번만 말할 거고 후토크 없다"고 입을 뗐는데요.
정작 99즈는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의 뇌수술에 관한 대화에 집중하느라 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익준(조정석 분)은 "근데 왜 사람 불러놓고 딸기만 먹고 말을 안 하냐"고 말했는데요.
황당한 표정의 안정원은 "이제부터 한 마디도 하지 말라"면서 "나 겨울이 만나"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이익준은 "나도 만난다"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만나"라고 응수했는데요.
안정원은 재차 "나 장겨울 선생이랑 사귄다"면서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준완(정경호 분)은 "그래서 병원에 남기로 했구나"라고 물었는데요.
안정원은 "여러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라고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놀라운 건 양석형(김대명 분)이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 그는 "난 지난 주에 엄마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99즈 친구들은 "얘 은근히 입이 무겁다"고 놀라워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