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호준·송효진기자] "이 사랑스런 강아지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배우 김가은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유기견의 입양을 돕기 위해 '디스패치'와 함께 유기견 화보를 촬영했다.
김가은은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 쉼터를 찾았다. 이날 옥희, 보소, 쌍수, 맹구, 포실, 스팅어 등 6마리의 유기견을 만났다.
김가은은 유기견 문제에 늘 관심을 기울여온 배우다. 실제로 유기견 카페에서 반려견을 입양하기도 했다. 유기견 임시 보호, 봉사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반려견 뭉찌와 심바를 키우고 있어요. 그 중 심바는 유기견 카페에서 인연을 맺어 가족이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세 번째 임시보호를 하며 유기견 친구들이 좋은 곳에 입양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임시보호를 하고 싶습니다." (김가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비글 등 실험동물들을 구조해 보호하고 있다. 최근 '애린원'이 철거돼 갈 곳 없는 유기견들도 품에 안았다. 현재 포천 쉼터에서만 465마리를 돌보고 있다.
한편 김가은은 오는 23일 MBC-TV 오피스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한명전자 상품기획팀 선임 '서나리' 역을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보소>
암컷 / 중성화완료 / 2014년생 추정 / 12kg
"사람에게도 친근하고, 강아지들과도 사이가 좋은 친구에요. 사회성이 좋고 온순합니다. 산책도 참 잘해요."
"보소를 소개합니다"
"미소 좀 보소~"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평생 가족을 찾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