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좌측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자료사진]

예비신부의 성매매를 의심하는 예비신랑의 사연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대 남성 A 씨가 고민 사연을 올렸습니다. 5년간 연애한 여자친구와 파혼하게 된 건데요.

A 씨와 여자친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여자친구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게 된 건데요.

A 씨를 충격에 빠지게 만든 내용이었죠.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오늘은 807호로 오세요", "다음 손님 착한 손님이다. 잘해줘", "10:20 재방 90분 예약" 등의 대화가 있었죠. 또한 재방, 투샷 등의 용어도 쓰였는데요.

이는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할 때 쓰이는 용어였습니다.

A 씨는 여자친구에게 파혼을 요구했는데요. 여자친구는 성매매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죠. 

그러면서 "결혼할 여자가 성매매를 했더라도 감싸줄 줄 알아야 사랑하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는데요. 

또한 A 씨에게 파혼을 하려면 위약금을 전부 내라고 요구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연에 "단어 쓰는 게 '오피녀' 맞는 것 같다"라고 반응했는데요. A 씨와 함께 분노했죠.

하지만 또다른 네티즌은 의구심을 드러냈는데요. 글에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가 과거 인터넷에 떠돌던 캡처라는 것. 

이에 네티즌들의 진위공방 및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