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 '나 혼자 산다'가 '가짜 아이유' 논란에 다시보기 장면을 삭제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출연했습니다. 쌈디는 지난 2018년 방송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며 눈물 흘렸는데요.

쌈디는 '나의 아저씨'를 본 후 주연으로 출연한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무지개 회원들 모두 깜짝 놀랐는데요.

하지만 진짜 아이유가 아니었습니다. SNS에서 아이유 목소리를 흉내내는 사람이었죠. '가짜 아이유'였던 것.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불만을 터트렸는데요. 가짜에게 감상평을 이야기 하는 게 이상하다는 거였죠. 불쾌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는데요.

심지어 '나 혼자 산다' 예고에도 해당 장면이 등장했죠. 방송 전 보도자료에 "아이유에게 전화 연결(?)을 해 감상평을 전했다는 전언이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던 건데요.

시청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나 혼자 산다' 측은 다시보기를 삭제했습니다. 별다른 입장 없이 진행된 일이죠.

또한 지난 19을 재방송에도 해당 장면을 편집해 방송했습니다. 

<사진출처=MBC-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