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의 '흑과거'가 공개됐습니다.

17일 방송된 MBC-TV 'MBC 이즈백'에는 MBC 예능 버라이어티 레전드를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미선과 홍현희가 진행했는데요.

이날 박미선과 홍현희는 MBC-TV에서 방송됐던 '세바퀴', '무한도전', '아빠 어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억했습니다. 자료화면도 함께 보며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중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유재석이었죠.

유재석은 MBC와 떼래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무한도전', '놀러와',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등을 진행했죠. 

그런데 의외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었는데요. 연애 버라이어티의 원조격인 '사랑의 스튜디오'였습니다.

유재석은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했죠. 27살때였는데요.

그는 "지금까지 미팅에 나가서 한 번도 돼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미팅 성공에 의지를 다졌습니다.

유재석의 '둘리송'도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최종 선택에서 '사랑의 작대기'가 엇갈리며 커플에 실패했죠.

홍현희는 "이래서 나경은 씨를 만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한편 유재석과 나경은은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MBC-TV 'MBC 이즈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