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경리가 신혜선에게 감동했던 사연을 밝혔습니다.
17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경리는 연기자로 홀로서기에 나선 비하인드와 고충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중 신혜선과 친분을 언급했는데요.
경리는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했죠. 촬영 중 신혜선에게 받은 커피차를 선물 받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신혜선과 친분을 밝혔습니다.
경리는 "술자리를 몇 번 했다. 진짜 다운됐을 때가 있는데 그때 (신혜선) 언니랑 만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경리는 오디션을 보고 멘탈이 좋지 않았던 상태인데요. '계속 연기를 하는 게 맞는 걸까'라고 고민했죠.
경리는 신혜선에게 "연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울며 고민을 털어놨는데요.
신혜선은 "너는 너대로 해. 경리야, 너대로 해. 괜찮아"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나'의 연기를 하라는 것.
신혜선의 말에 경리는 힘을 얻었는데요.
경리가 당시 더욱 힘이 됐던 이유는 신혜선이 연기로 상을 많이 탄 '연기파' 배우란 점이었죠. 그녀는 "이런 언니한테 조언을 받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리는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되는 동아TV '뷰티 앤 부티 시즌6' MC로 발탁됐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