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와 화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매거진 '노블레스'는 이영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서 진행했는데요.
이영애는 문호리 자택 정원에 쌍둥이 자녀와 함께 섰는데요. 남매는 이영애와 똑 닮은 미모를 자랑했죠. 이영애와 쌍둥이는 자연과 어우러진 멋진 화보를 완성했습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는데요. 이영애가 문호리에 자리를 잡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2011년 승권이와 승빈이를 낳았다. 아이들에게 메마른 공기와 매연 대신 푸른 자연에서 뒹구는 경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죠.
그러면서 자신이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설명했는데요.
그녀는 "아이가 실제 사용하는 물티슈와 화장품 등에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 화학 성분이 들어있다는 뉴스를 접했다"라고 회상했죠.
이를 계기로 직접 일상에서 사용 중인 용품, 옷, 음식 등을 살펴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유해 화학물질과 성분에 놀랐다는 것.
이영애가 선택한 건 직접 만들고 선택하는 거였죠. 문호리 집은 80% 이상이 목재로 지어졌는데요. 사용 중인 샴푸, 기초 화장품 등은 순 식물 성분으로 엄선해 사용 중이었습니다.
또한 자연 보호에 관심을 갖자고 목소리를 냈는데요.
끝으로 그녀는 "우리 모두 팬데믹 위기를 잘 극복하고, 햇살이 내리쬐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사진출처=노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