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 야구부 출신 2명이 해외 프로야구 최상위 리그 MLB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어 화제다.


대전고 출신 김선동 선수(21)와 유천초 출신 김유신 선수(19)는 대전 중구 야구소프트협회 대전 꿈돌이 야구단(김명민 감독) 소속으로, 지난 8일 MLB 신분조회 및 등록 관련 서류에 사인했다.


MLB 신분조회 등록은 MLB의 특정 팀이 유망주 선수의 정보를 알아보기 위한 필수절차로, 특히 MLB 등록서류에 서명한 아마추어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계약 전 필수 절차다.


김선동 선수는 현재 동강대에서 주전 중견수 및 1번타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타격, 주루, 수비 능력을 고루 갖춘 5툴 플레이어의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유신 선수는 현재 대전 중구 야구소프트볼 협회 대전 꿈돌이야구단 재활 훈련센터에서 재활과 레슨을 받고 있는 포수 출신으로, 좋은 신체능력의 잠재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 최근 투수로 전향한 뒤 더욱 주목받는 선수다.


현재 두 선수는 대전 중구 야구소프트볼협회 대전 꿈돌이야구단의 MLB 스카우트 출신 훈련전문가 구지영 코치의 지도아래 메이저리그의 꿈을 향해 한걸음 씩 내딛고 있다.


MLB 선수신분조회와 등록을 마친 두 선수는 MLB의 검증을 마치면 메이저리그에 진출 할수 있게 된다.


선수들을 지도한 김명민 감독은 “MLB가 어린 선수들의 신분조회와 등록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큰 기대를 내 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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