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라이브 방송 영상을 찍던 여성이 추락사했습니다.

9일 서울신문 나우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 공안국 톈야지부는 해안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세입자 사 모씨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려 25층 높이였는데요.

이 여성은 이날 낮 12시경 붉은색 옷을 입고 베란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안전장치도 없는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는데요.

여성은 베란다 난간을 두 손으로 잡은 채 춤을 추고 이동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행동을 한 이유는 라이브 방송 촬영에 때문이었는데요. 공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여성은 평소에 일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해 왔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의 증언도 있었는데요.

한 주민은 "평소에도 자신의 위험한 행동을 영상에 담아 SNS에 공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고 경악하는 걸 즐겼다는데요.

심지어 주민들이 자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하고, 사무소 직원이 말려도 행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기이한 행동은 더 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여성이 이날 영상 촬영 중 그대로 추락했기 때문이죠. 촬영 시간은 약 1분 5초. 

촬영된 영상에는 여성과 함께 거주했던 한 남성이 위험하다고 주의를 주는 음성도 담겼습니다. 여성이 "춤추는 모습을 담는 거다. 위험하지 않다"라고 답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할 파출소 직원은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에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는데요. 

이후 여성의 방에서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다만, 유서 내용과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사진출처=서울신문 나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