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TV조선 ‘뽕숭아학당’ 측이 촬영장 무단 촬영 및 유포에 칼을 빼 들었다.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6일 오후 “허가받지 않은 촬영장 및 대기실 촬영에 대한 자제를 다시 한번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논란은 지난 4일 불거졌다. 출연진인 임영웅이 촬영 도중 건물 안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촬영돼 공개된 것.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최근 유리창 사이로 보이는 분장실, 탈의실을 몰래 찍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현장을 찍어 유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전 문제도 야기됐다. “제작진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출연진을 촬영하다가 생기는 안전 문제 등에 대한 걱정과 우려 또한 큰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강경 대응도 예고했다. “공개되지 않은 제작 현장, 대기실 등을 허가 없이 촬영하고 유포하는 행위는 출연자의 인격권 침해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손해배상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촬영내용에 따라 민사적 책임 외에도 저작권법, 성폭력처벌법에 의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성장 예능 프로그램이다. ‘미스터트롯’ 스타들이 최고의 트롯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나간다.
<사진출처=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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