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 남편에게 여성호르몬제를 먹이는 게 유행 중입니다.
최근 중국 글로벌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여성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정력 감퇴제를 구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제품을 구하는데요.
대표적인 약은 다이에틸스틸베스트롤(DES)인데요. 이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바로 발기부전입니다.
배달이 되는 건 물론 가격대도 높지 않은데요. 실제로 구매한 여성들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 후기를 남겼습니다.
후기에는 "남편에게 약을 먹이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됐다"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인데요. 성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부작용을 호소하지만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는 것.
효과는 약 2주 정도 후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여성들은 남편의 밥에 1~2g씩 타서 먹이는 방법을 취합니다.
다만 이 약을 오래 먹을 경우 심혈관 질환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장기간 복용은 금물이라고 전해집니다.
다소 극단적이지만 단기간 불륜을 막는 방법이라는 평입니다.
한국의 네티즌들은 "뭔가 웃기네", "성범죄자들에게 의무투약 해야겠네", "오죽했으면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