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 인턴기자] 가수 전효성과 걸그룹 '스테이씨'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23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전효성이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됐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다음 달 3일 정오까지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전효성 측은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씨도 음성 결과가 나왔다.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테이씨가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금일 예정된 활동은 정상 진행한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MBC라디오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다. 권혁수가 '꿈꾸라'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이었다. 둘은 지난 19일 '꿈꾸라'에서 호흡을 맞췄다.
권혁수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확진됐다. 전효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송 당시 두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 투명 가림막만을 사용했다.
스테이씨도 미리 검사를 진행했다. 스테이씨는 지난 20일 '꿈꾸라'에 출연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전효성과의 사진 촬영 시 맨 얼굴을 노출했다.
한편 전효성의 자가 격리로 '꿈꾸라' DJ 자리가 공석이 됐다. '꿈꾸라' 측은 오는 26일부터 일주일 간 스페셜 DJ 체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아이오케이 컴퍼니, 하이업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