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연기자 김도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에 특별 출연한다.
'무브 투 헤븐'은 유품 정리사와 후견인의 이야기다. 국내 1세대 유품 정리사 김새별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연출한다.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세상을 떠난 이들이 남기고 간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김도연은 첼리스트 '이언' 역을 담당한다. 이언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김도연은 유창한 영어 대사는 물론,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도연은 "첼리스트라는 흔치 않은 캐릭터에 도전하게 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탕준상이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를 연기한다. 이제훈이 그루의 후견인 '상구' 역을 소화한다. '무브 투 헤븐'은 다음 달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한편 김도연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녹두꽃', '청일전자 미쓰리', '그놈이 그놈이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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