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디오스타'에 오종혁이 출격했다.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 이거 완전 사기캐 아냐?'로 꾸며져 오종혁 외에도 렌, 권현빈, 김요한이 함께했다.


오종혁은 지난 12일 오랫동안 교제 중이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어 오종혁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정혁은 친구의 지인이었던 아내를 카페에서 우연히 만났고, 이미지와 다르게 사투리를 쓰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종혁은 "그 모습이 매력적이라 호감이 생기고 대화가 더 하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종혁은 아내에 대해 "본인은 표준어를 쓰는 줄 안다"며 "흥분하거나 답답하면 사투리가 더 많이 나온다. 다른 사람이 못 알아들으면 움찔하더라"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종혁은 녹화일이 결혼 11일 전이며 아직 프러포즈하지 못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오종혁은 아내를 향한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오종혁은 "잘할 게 혜수야"라고 쑥스러워하며 "밥 안 굶기고 잘할게. 나랑 결혼하자. 사랑해"라고 프러포즈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오종혁은 처음 뮤지컬에 도전해 2주 동안은 "잘못 왔다"는 생각으로 힘겨웠던 때를 고백했다. 그러나 새벽 5시 30분까지 맹연습을 이어가며 뮤지컬배우로 성장했다. 오종혁은 뮤지컬 '그날들' 속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며 감탄의 무대를 안겼다.


오종혁은 캐스팅 비화를 전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에는 소풍날 캐스팅 경우가 많았다며 "매니저들이 각 학교의 소풍 날짜를 정리해 학교 앞에 왔었다. 소풍날 사복 입은 모습 보고 매니저들이 교문에서 명함을 줬다. 우리 때는 모두 길거리 캐스팅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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