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국가비가 유튜브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국가비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영상을 올렸습니다. 자가격리 위반과 건강보험료 논란 이후 6개월 만인데요.

국가비가 올린 영상은 4분 30초 남짓이었습니다.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었는데요.

국가비는 "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침묵해 큰 실망을 드린 거 같다"라고 영상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드리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라며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도 전했는데요. 

그녀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해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상황을 하나씩 언급했는데요.

자가격리 논란은 지난 1월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비는 지난해 남편인 조쉬가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영상을 올렸는데요. 문제는 국가비가 자가격리 기간이었던 거죠. 타인과 접촉이 불가한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

건강보험료 발언도 짚고 넘어갔습니다. 

그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온 메일을 건강보험료를 낸 거라고 착각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동안 내고 있던 건 국민연금이었던 거죠. 

이와 관련해 "제가 무지했다"라고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국적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여러 국가에서 살았지만 국적은 한국이 맞다고 해명했습니다.

끝으로 자선단체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잘못된 언행과 저의 무지로 인해서 큰 배신감을 느끼셨을 것 같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영상출처=국가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