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에서 경질 된 조제 무리뉴가 첫 근황을 전했습니다.
무리뉴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경질 이후 첫 게시물이었는데요.
영상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웃고 있는 무리뉴의 모습이 보입니다. 장소는 무리뉴의 집앞인데요.
이어 카메라가 전환되며 집앞에 몰려온 취재진이 담깁니다. 한 기자는 당황하며 자리를 피하기도 하죠.
카메라는 다시 무리뉴에게 돌아옵니다. 무리뉴는 "미디어는 나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지 않는다. 내 친구도 (나를) 찍고 있다. 이게 내 삶이다"라고 말하죠.
취재진 뿐만 아니라 집 근처의 사람들도 이 장면을 찍고 있는데요. 무리뉴는 경질 이후 화제의 중심이 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것.
무리뉴는 지난 19일 토트넘 감독직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손흥민 등 선수진은 이날 무리뉴에게 예우를 표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죠.
무리뉴는 근황과 함께 자신의 SNS에 메시지를 공유해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는 이날 "휴식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항상 축구와 함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토트넘을 떠났지만, 빠른 시일 내 다음 팀을 물색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사진출처=조제 무리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