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가 MBC-TV '놀면 뭐하니' 출연 후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를 비롯한 각 방송사들은 이같은 인기 훈풍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G워너비'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KBS가 재업로드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석훈 출연분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은 지난 2017년 6월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석훈 편. 'SG워너비' 인기 속에 강제 소환됐는데요.

KBS 측은 지난 19일 'KBS StarTV: 인물사전' 유튜브 채널에 '신곡보다 춤이 더 중요한 이석훈의 나야 나'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이석훈은 "솔직히 자신이 매력 있다 생각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면에서 기본 이상은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이를 들은 가수 유희열은 "노래는 잘하는 거 알고 있는데 춤도 잘 추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석훈은 "왠지 시킬 것 같아 준비를 했다"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나야 나' 안무를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는데요.

편한 복장으로 갈아 신고 무대 정중앙에 선 그는 두 명의 댄서들과 흥겨운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석훈은 '나야 나' 시그니처 동작은 물론, 다소 복잡한 안무들을 훌륭히 소화했는데요.

특히 그는 윙크 엔딩 포즈로 화제를 모았던 박지훈을 연상케 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석훈의 엔딩 포즈를 본 유희열은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그는 "별로 추지도 않고 하악 하악 이게 뭐냐"면서 "춤에 비해 조명이 화려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해당 영상은 20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분류됐는데요. 'SG워너비' 명곡들이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하는 가운데 이석훈 '입덕' 영상으로 많은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KBS StarTV: 인물사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