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학폭, 스태프 갑질, 학력위조 등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그의 인생 영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머선129'에는 지난 16일 '서예지가 28번이나 봤다는 사이코패스 영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서예지의 지난 2019년 방송 출연분을 재업로드한 건데요. 당시 서예지는 MBC-TV '출발! 비디오 여행'의 '숨보명: 숨어보는 명작' 코너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공포영화 마니아임을 자랑했는데요. 이중 서예지가 명작으로 꼽은 작품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이었습니다.

'오펀: 천사의 비밀'은 천사 같은 외모와 달리 검은 속내를 지니고 있던 사이코패스 소녀가 주인공인 영화. 예측하기 힘든 반전으로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에스더 역의 이사벨 펄먼의 호연에 힘입어 제2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금까마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서예지는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 (감상한 게) 28번은 넘지 않았나 싶다"며 "스릴이 뭔지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캐릭터들도 성격이 다 달라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특히 에스더가 심리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은 후 화장실에서 광기를 보이는 부분을 명장면으로 꼽았습니다.

서예지는 "나의 숨어 있는 것들이 빨리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걸림돌이 되니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나왔던 것 같다"면서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보거나 처음 보는 분들에게 '그래 잘 봤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후회는 안 할 것 같다"고 강력 추천했는데요.

그의 이같은 영화평은 최근 불거진 여러 의혹들과 궤를 같이 하는 상황. 대다수 네티즌들은 서예지가 영화 속 사이코패스 주인공과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소름 끼친다는 반응인데요.

일각에서는 해당 영화에 깊이 몰입했던 게 그에게 악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 2018년 MBC-TV '시간'에서 중도하차한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스페인 명문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는 다수 언론 인터뷰가 거짓이었다는 점도 드러났는데요.

서예지 측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한국 활동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출처='머선129' 유튜브,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