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약 유통계의 거물로 알려진 임 모씨가 검거됐습니다.

19일 MBC-TV 'MBC뉴스'에는 지난 달 24일 서울 강남 소재의 한 호텔에서 임 모씨가 검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호텔에서 머물고 있었는데요.

이날 임씨가 머물던 객실과 차량에서는 2,00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이 쏟아졌습니다.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필로폰, 대마초극 물론이며 데이트 강간이나 성범죄에 주로 쓰인 물뽕(GHB)도 있었습니다. 주사기는 약 4백 여개가 발견됐죠.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임씨가 최근 국내 거물급 마약사범인 마 모씨와 함께 국내 마약 유통계의 가장 윗선급이라 알렸는데요. 임씨는 강남 여러 클럽에 마약과 물뽕을 공급한 인물입니다.

경찰은 임씨에게 마약을 구매한 사람들을 수사 중인데요. 강남 클럽 일대로도 수사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사회악이다", "마약 유통상도 세게 처벌해서 뿌리 뽑아야 한다, "요새 우리나라 마약 사범 많이 나오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내용,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영상출처=MBC-TV>